추석명절에도 근무하는 제부도 바닷길 통제소 조성원 통제원


[조은뉴스=김재완 객원기자]  오곡이 풍성한 추석명절에도 땀 흘리며 근무하는 제부도 바닷길 통제소 조성원 통제원을 만나 취재하고 짧은 인터뷰를 했다.

2013년 9월 20일 추석연휴에 가족과 함께 소금도 구매하고 바람도 쏘일 겸 제부도로 나들이를 갔다. 11시 30분경 바닷길이 열려있어 제부도에서 식사하고 휴식도 했다. 오후 3시경부터 바닷길에 물이 차서 통행이 금지되면 오후 7시경에 바닷길이 열린다.


오후 2시 50분경 섬으로 들어가는 바닷길 입구에서 큰소리가 들려 왔다. 입구 갯벌에서 맨발로 조개를 캐며 노는 관광객들에게 육지로 이동하라는 소리다.

관광객들은 들은 척도 하지 않고 하던 일을 계속한다. 아무리 외쳐도 나오지 않으니 일일이 찾아가서 육지로 안내한다. 얼굴에 굵은 땀방울을 흘리면서..


조성원 통제원은 화성 시청에서 근무하다 이곳 통제소에서 근무한지는 오래되지 않았지만, 추석 연휴에도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쉬지도 않고 땀 흘리며 친절하게 일하는 그 모습이 자랑스럽다.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