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온라인 뉴스팀]  대전에서 처음으로 친환경 로컬푸드 장터가 정기적으로 열린다.

‘한살림친환경직거래장터’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행사는 친환경 소농 생산자들과 함께 로컬푸드 생산시스템에 걸맞은 소비구조를 형성하고, 단순 직거래 사업을 넘어 지역·순환·농업의 다양한 가치를 실현하며 자리매김 할 수 있는 기회로 삼기 위해 마련되었다.

대전 인근 7개 군 단위의 생산자 공동체 약 30곳이 참여하여 구성되며, 공동체나 협동방식으로 농사를 짓는 생산자 모임과 소농, 고령농, 귀농인 중 친환경농업에 종사하는 생산자들이 참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장터에서는 약 60~70개 품목의 친환경 제철농산물, 가공식품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며, 그 외에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먹을거리도 준비되어 있다.

본 행사는 9월 28일부터 11월 30일까지 두 달에 걸쳐 매주 토요일에 남대전종합물류단지 내 한살림대전 지역물류센터에서 진행된다.

또한, 개장식인 9월 28일에는 한살림대전생활협동조합의 지역 로컬푸드 운동의 시작을 알리는 물류센터의 준공식도 함께 진행되며, 2014년 하반기에는 정기적인 직거래장터의 연장선으로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을 계획하고 있어 지역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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