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온라인 뉴스팀]  대전시는 클래식에서 대중음악까지 다양한 음악을 열린 공간에서 즐길 수 있도록 ‘2013 시월에 페스티벌’을 오는 27일 저녁 7시 30분 서대전시민공원 특설무대에서 그 막을 화려하게 올린다고 밝혔다.


올해로 다섯번째를 맞는 이 공연은 그동안 ‘주말광장 콘서트’라는 명칭으로 토요일과 일요일에 시청남문광장 및 엑스포시민광장, 그리고 자치구별로 순회하며 개최했으나 금년부터는 원도심 활성화 차원에서 서대전시민공원에서 27일부터 내달 1일까지 5일간 열린다.

27일 저녁 7시 30분부터 열리는 개막공연에는 대전시립교향악단의 수준 높은 클래식과 함께 가수 신효범과 이성욱이 막을 올리며, 둘째 날에는 대전시립연정국악연단의 국악관현악과 가수 주병선이 대중가요를 선보이며, 셋째 날에는 코리아퓨전재즈오케스트라가, 넷째 날에는 해군군악대에서 박진감 넘치는 리듬감으로 다양한 연주퍼레이드를 벌이며, 마지막날에는 대전TJB교향악단의 품격 있는 오케스트라 향연이 펼쳐진다.

특히 올해에는 장르면에서도 시민들의 감성을 높여줄 수 있는 오케스트라(클래식)가 주를 이루는 관현악의 향연과 함께 서로 다른 악기와 성악으로 구성된 퓨전음악, 재미와 대중성을 담보한 국민대중음악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29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는 특별행사로 대전국제기타페스티벌이 개최되어 시민들의 발길을 재촉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클래식부터 대중음악까지 다양한 장르로 좀 더 많은 시민 여러분을 찾아갈 예정”이라며 “가을 저녁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문화생활을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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