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남저수지 갈대와 어우러진 1.3㎞ 코스모스 길 초가을 정취 물씬


[조은뉴스=최진규 객원기자]  철새도래지인 경남 창원시 의창구 동읍 주남저수지 새드리길 전 구간에 형형색색의 코스모스가 만발해 초가을 정취를 즐기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창원시가 조성한 ‘코스모스 꽃길’은 올해 완공한 생태탐방로인 주남새드리길 구간 내 길이 1.3km, 폭 7~8m, 총면적 1만㎡의 대규모로 조성한 꽃길로, 올해 7월초 삼색의 코스모스 종자를 파종했는데 9월 초부터 개화하기 시작해 10월 중순까지 개화할 것으로 보인다.


주남저수지 낙조대에서 용산방향으로 조성된 2.1㎞에 이르는 주남새드리길을 따라 하얀, 빨간, 분홍색의 끝없이 펼쳐진 코스모스 꽃길과 저수지 둘레로 초가을 갈대의 정취가 어우러진 습지 풍경은 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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