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삼척동해조은뉴스(이승연 기자)]강원 삼척시가 운영하고 있는 농기계 임대사업장이 지역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삼척시 농기계센터는 지난 2009년 9월부터 운영에 들어간 농기계 임대사업이 주민들의 높은 호응으로 이용률이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다고 21일 밝혔다.

삼척시의 농기계 임대사업은 2010년 1035대에서 2011년 1211대로 증가한데 이어 2012년에는 1600여대로 매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올 상반기에는 1280대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 1009대보다 27% 가까이 늘어났다.

삼척시는 임대사업이 호응을 얻으면서 임대농기계 기종과 수량도 지난 2009년 설립 당시 47종 150대에서 현재 96종 301대로 2배 증가했다.

특히 올해는 신기종 조사료 장비인 자주식 베일러 임대사업을 추가해 일손 부족 해결과 농민들의 작업 편의에 큰 도움을 주었다.

또한 농가에서 농번기철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불편을 없애기 위해 상반기에 104개 마을을 대상으로 203차례 순회 수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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