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조은뉴스=이두수 객원기자]  (사)경기전통화성두레보존회(이사장 안병선)가 지난 9월 14일 평택시 한국소리터에서 열린 ‘2013 제 13회 전국웃다리농악 경연대회’에서 가장 빛나는 별이 됐다.

일반부와 중,고등부, 초등부 세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화성두레보존회는 일반부 1위인 으뜸상을, 화성두레보존회 산하 화성시 청소년두레단은 중‧고등부 3위인 북돋음상을 수상하고, 화성두레보존회의 황삼열씨(40)는 화려한 무동놀이로 개인상까지 수상했다.


보존회 산하 화성시 청소년두레단은 올해 청소년두레 육성사업에서 제외되어 지원이 끊긴 악조건 속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해 보존회에 더 큰 감동을 선사했다.


화성두레보존회는 올해 대만의 Ten-Drum Art Festival 초청공연을 비롯해 국립국악원 별별연희 초청공연 등 국내외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시 관내 각종행사에서도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어 명실상부한 화성시의 대표 전통문화 콘텐츠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사)경기전통 화성두레보존회 안병선 보존회장은 “대회입상의 결과에도 만족하지만 대회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이 보내준 박수와 함성이 보존회를 지탱하는 힘”이라며, “화성두레 미래의 주역들인 청소년과 보존회 회원들이 힘을 합쳐 이뤄낸 빛나는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활동에 매진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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