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인지역 우체국, ‘1004 도시락 배달행사’ 일환으로 진행


[조은뉴스=김현주 기자]   서울중앙우체국(국장 이성범)이 13일 결식아동들에게 사랑의 도시락을 배달하는 행사를 펼쳤다. 이 행사는 방학이 시작되면서 점심을 먹지 못하는 결식아동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마련됐다. 방학 중 결식아동은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45만 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우체국 직원들은 이날 아침 10시부터 구내식당에서 직접 닭강정과 샐러드를 만들고 찹쌀떡을 더해 도시락을 만들었으며 도시락 용기는 1회용품이 아닌 밀폐용기를 사용,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성범 국장과 집배원 365봉사단원 등 20명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신당 3동과 5동에 사는 54명의 결식아동가정을 집집마다 방문해 사랑이 듬뿍 담긴 도시락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우정사업본부가 이날 전국 우체국을 통해 개최한 『1004 도시락 배달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서울경인지역에서는 서울중앙우체국, 광화문우체국, 서울노원우체국, 서울용산우체국, 서울강남우체국 그리고 안산우체국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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