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류철현기자]  배우 송창의의 퇴근길 사진이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인터넷 포털사이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송창의 헤드윅 퇴근길 - 친절한 창의씨'라는 제목으로 사진 2장이 게재 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 속 송창의는 현재 출연하고 있는 뮤지컬 '헤드윅' 공연이 끝나는 시간인 늦은 저녁 팬들에게 둘러싸여 기자회견을 방불케하는 카메라 세례를 받고 있다. 또 다른 사진 속 송창의는 팬들의 싸인요구에 싸인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사진 속 송창의의 편안한 차림이 눈에 띈다. 현재 뮤지컬 헤드윅에서 트랜스젠더 헤드윅역을 맡아 매 공연 진한 메이크업과 화려한 의상, 가발 등을 착용하는는 등 1시간에 가까운 여장을 하는데 반해 공연이 끝난 후에는 화이트 플리플랍과 편안한 블루 팬츠와 그레이 상의로 편안함에 중점을 둔 차림이 눈길을 끈다.


네티즌들은 "송창의 남자다" "짱드윅은 노메이크업도 빛나네요" "역시 친절한 창의씨 보기 좋아요" "송창의 인기 대박" "기자 회견인줄..."등의 댓글을 남겼다.


'헤드윅' 공연제작사 쇼노트 담당자는 "송창의가 무대에 오르는 헤드윅 공연은 매 공연마다 수 많은 아시아 팬들과 국내 팬들로 장사진을 이룬다. 한 회도 빼놓지 않고 공연을 보는 팬들이 많은 만큼 매니아 팬층이 두껍다"고 전했다.


뮤지컬 '헤드윅'은 동독 출신의 실패한 트랜스젠더 록 가수 헤드윅이 그의 남편 이츠학, 록 밴드 앵그리인치와 함께 펼치는 콘서트 형식의 작품으로 송창의는 뮤지컬의 매력에 빠질 수 있게 도움을 준 '헤드윅'이라는 작품에 대한 의리로 뮤지컬 '헤드윅'에 3번 째 출연을 결정해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사진제공 : WS Entertainment]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