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박용섭 기자]   충북도립예술단(예술감독 겸 지휘자 오선준) 시·군 순회 공연이 8. 11(화) 19:30 제천문화회관에서 그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인다. 영동, 옥천에 이어 세 번째다.

멘델스존의 서곡 ‘핑갈의 동굴’ 로부터 시작되는 본 공연은 중앙은 물론 다수의 국제콩쿨 입상경력이 있는 프리마돈나 소프라노 ‘남혜원’이 오페라 ‘잔니스키키’ 중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영화 ‘오즈의 마법사’ 중 ‘Over the Rainbow’로 관중을 사로잡는 한편, 베이스 ‘박광우(서울대 출강)’의 한국가곡 ‘청산에 살리라‘, 영화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의 ‘When I Fall in love’가 가슴을 파고든다.

뿐만 아니라, 도립예술단 ‘이충희’의 모차르트 클라리넷 협주곡 2악장,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모음곡’, My Way, 비틀즈의 ‘오블라디 오블라다’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OST등 주옥같은 레퍼토리로 제천 시민들의 문화 갈증을 확 풀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찾아가고 낮아지며, 쉽고 편한 클래식’을 추구하는 도립예술단의 공연 취지에 맞게 영화음악을 테마로 기획한 공연이어서 관객들이 귀에 익숙한 음악을 편안하고 즐겁게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