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연근해에 출몰하고 있는 백상아리로부터 어업인과 해수욕객을 보호하기 위한 방안연구에 착수했다.

이에 따라 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은 국내 상어전문가인 군산대 해양생물공학과 최윤 교수를 주축으로 한반도 연안의 상어류 분포현황을 파악하고, 종별 표본채집과 위(胃) 내용물조사 등을 실시하게 된다.

군산대 연구팀은 금년 말경까지 상어류 출현사를 정리할 예정으로, 조사·연구 결과에 따라 해수부가 위해 상어로부터 어업인을 보호하는 방안 마련에 들어갈 계획이다.

우리나라 해안에는 40여종의 상어가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인간활동에 위협적인 백상아리는 1950년대부터 20회 이상 발견되었고, 사망 및 부상 등 인명피해도 7건이나 된다.

특히 지난 7월 경북 영덕군 남정면 일원에서 2.6m 크기의 청상아리가 발견된 데 이어, 8월 울산시 남구 남화동 일원에서 환도상어가 발견돼 어업인과 해수욕객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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