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늘푸른봉사단, 탈진한 청년 발견 및 구조

[(경북)조은뉴스=조민제 기자] 폭염경보가 발령된 지난 8일 오후 3시경 경북 상주시 지천동 우시장 앞 2차로를 지나가던 (사)자원봉사단 만남 대구지부 대구경북늘푸른자원봉사단(이하 대구경북늘푸른봉사단) 차량이 길가에 의식을 잃고 쓰러진 청년을 발견해 생명을 구했다.

차량에 탑승했던 김승웅(51) 대구경북늘푸른봉사단 사무국장과 봉사단 회원 2명은 즉시 기도를 확보하기 위해 혁대를 풀고, 폭염으로 탈진한 피부에 냉수로 마사지를 하는 등 긴급조치를 취했다.

이들은 이후 119 차량이 올 때까지 대기하며 차량을 통제했고, 병원에 옮겨진 청년은 큰 사고 없이 귀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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