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천에 도심형 산책로

[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양천구가 안양천의 벚나무 산책로 약 5km 구간을 새로운 도심형 산책로로 새롭게 조성한다.

이를 위해 구는 산책로 구간에 詩畵와 명언을 연중 전시하고 야생화와 우리농작물 등 풍부한 볼거리를 식재할 계획이다.


양천구 권역 약 5km의 산책로에는 그늘을 제공하는 800여주의 벚나무가 자리하고 있고 하천을 내려다 보면서 걸을 수 있어 많은 주민이 휴식과 운동을 위해 즐겨 찾고 있다.

이에 구는 새로운 도심형 산책로 조성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하고 산책로 정비사업과 함께 시화와 허브식물, 우리농작물,수생식물 등을 전시하는 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다.

이미 지난 4월부터 양천문인협회 회원들의 자작시 50편을 1km 구간에 전시해 안양천을 찾는 주민들이 시화와 명언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연 4회 정도 새로운 시로 교체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는 문인협회 및 관내 학교 등과 협의해 각종 백일장과 사생대회 등의 수상작을 전시하는 등 구민 누구나 글과 그림, 사진 등의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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