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채덕수 객원기자]  야한축제! 동문엔 신나는 만남과 약속이 있다’란주제로15일~17일까지 전주시가 주최하고 전주동문거리협의회가 주관하여 동문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밤을 현혹하는 동문 조형물에 비쳐지는 미디어 파사드와 거리를 넘나드는 뮤지컬 갈라쇼,워터놀이터, 예술마차, 동문Stord in art등 다양한 공연과 놀이가 준비되어있다.

지난 3월 봄 페스타와 달리 이번 여름 페스타는 한 여름밤의 축제로 개막식 등 주요 프로그램이 밤 7시부터 10시까지 이루어지며 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시민, 관광객의 무료함을 달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코퍼 전시판매장에서 NH농협 경원동지점 즉 메인거리에서 예술가 작품 판매하는 예술마차, 인형퍼포먼스, 어쿠스틱 밴드공연, 저글링쇼를 선보이는 야한(夜寒)시장과 동문거리 상점에서 예술가, 상인이 기획한공연, 전시, 영상이 펼쳐지는 동문 Store in art가 진행된다.

전시와 공연으로는 창작지원센터 1 ․ 2호에서는 부산 또따또가 거리 예술가 교류전“우리 지금 만나”와 서울과 전주 소재 인디밴드 공연인 레이블 파티, 동문거리 문화공간인 두레공간 콩, 사진공간 목화, 차라리 언더바, 나비늘꽃에서는 삼양다방 근대 사진전 등 자체 기획 전시를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창작지원센터 1호 앞 동문사거리에서는 실을 활용한 미디어 아트인 동문 조형물에 미디어파사드가 웅장하게 밤거리에 펼쳐진다.

바로 옆 특설무대에서는 무더위를 식혀줄 워터놀이터가 마련되어 있다. DJ와 함께 물총싸움, 드라이아이스 슬러시 만들기, 얼음벽이 마련되어 무더위를 식혀줄 것이다.

김신 전주동문예술거리 추진단장은 “무더운 여름밤에 펼쳐지는 동문예술거리 페스타는 동문예술거리에서만 볼 수 있는 거리축제로 주민과 상인 예술가가 어우러져 새로운 동문의 이미지를 만들고 한옥마을에 부재한 밤 프로그램을 대체하여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다“고 밝히며 ”이번 페스타 프로그램처럼 동문거리 상인과 예술가들의 의견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동문예술거리 추진단(063-287-201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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