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경주)=박삼진 기자]   ㈜풍산 안강공장(공장장 박우동)은 지난 7월 31일 안강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2천만원을 안강읍 장학회에 전달했다.

안강읍 장학회(회장 이중길)는 지난 2001년 ㈜풍산 안강공장의 후원으로 설립된 지역 장학단체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 가운데 이사회의 심사를 거쳐 품행이 단정하고 학업성적이 우수한 지역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왔으며, 올해도 지역출신 대학생 8명(각 100만원)과 관내 고등학생 27명(각 50만원) 등 35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 2천만원을 지급하였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 이중길 안강읍장학회장은 “이번 장학금으로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꿈을 계속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하였으며 김영준 안강읍장은 “희망찬 미래는 노력하는 젊은이들이 만들어 나가는 것이며 앞으로도 더욱 학업에 정진하여 큰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또한 박우동 풍산 안강공장장은 “요즘처럼 국내외 경제가 어려운 현 상황에서도 우리사회 여러분야에서 맡은바 소임을 다하고 열심히 일하는 많은 이들을 본받아 항상 큰 꿈을 품고 포기하지 않는 자세로 정진하여 우리사회에 큰 일꾼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하였다.

한편 ㈜풍산 안강공장은 지난 2001년부터 지역 329명의 학생들에게 총 1억 8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을뿐 아니라 각종 지역의 숙원사업 해결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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