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한유진 기자]  서울시(서부공원녹지사업소)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 7월 26일(금)부터 8월 17일(토)까지 매주 목, 금요일과 광복절 저녁 7시 30분에 ‘여름방학 가족극장’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2회차인 가족극장은 여름방학 시즌에 가족들이 함께 영화를 감상하며 즐거움과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소재의 영화 9편을 준비했다.

7월 26일(금)부터 8월17일(토)까지 매주 금요일•토요일(8.15 공휴일도 실시) 저녁 7시 30분 평화의공원 유니세프 광장에서 큰 대형 스크린을 통해 무료로 상영되고 가족들은 시원한 난지 연못가에 돗자리를 펼치고 준비해온 맛있는 도시락도 먹으며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7월 26일(금)~27일(토)에는 가족영화 <우리는 동물원을 샀다>와 애니메이션 <라푼젤>이 상영되며 8월 2일(금)에는 <마당을 나온 암탉>이, 8월 3일(토)에는 <업>을, 8월 9일(금)과 8월 10일(토)에는 <토이스토리2>, <토이스토리3>가 상영된다.

광복절인 8월 15일(목)에는 <태권V>를 상영하고 상영 마지막 주말인 8월16일(금)과 8월17일(토)에는 <트랜스포머2>, <트랜스포머3>를 연달아 상영한다.

한편 우천시에도 가족극장은 취소 없이 진행되며 평화의 공원 내 서부공원녹지사업소 1층 영상실에서 상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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