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전남)=조순익 기자]   전남드래곤즈 U-18 광양제철고가 지난 7월24일부터 8월 3일까지 강원도 삼척에서 치러진 제64회 전국고등학교 축구 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전남드래곤즈 U-18은 3일 오전 11시 강원도 삼척 종합경기장에서 치른 서울배제고등학교와의 결승전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연장 후반 4분 이종호의 득점과 연장 후반 8분 지동원의 쐐기골로 2-0으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양팀은 결승전답게 한치의 양보없는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전,후반 밀고 밀리는 양상속에 득점없이 마쳤으며, 경기의 흐름은 연장 후반에 갈렸다.

연장 후반 4분 배제고 진영에서 얻은 코너킥을 이종호가 헤딩슛으로 성공시키며 앞서 갔으며 4분 뒤인 연장 후반 8분 수비의 실책으로 흘러나온 볼을 지동원 선수가 잡아 중앙수비수를 제치고 쐐기골을 성공시켰다.

이로써 전남드래곤즈 U-18 광양제철고는 2-0으로 배제고를 누르고 제64회 전국 고등학교 축구 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시상내역>
최우수상 : 이중권 선수/득점상 : 지동원 선수 /수비상 : 황도연 선수/GK상 : 김태성 선수/최우수지도자상 : 박종문 코치
<경기 결과>
▸예선리그
7/25 전남 U-18 : 경기 일동고 = 1:1(5 pk 3)
7/27 전남 U-18 : 인천 부평고 = 2:0
7/29 전남 U-18 : 경기 서해고 = 4:0
▸16강전
7/30 전남 U-18 : 서울 재현고 = 4:0
▸8강전
8/1 전남 U-18 : 강릉제일고 = 3:0
▸4강전
8/2 전남 U-18 : 풍생고 = 2:1
▸결승전
8/3 전남 U-18 : 서울 배제고 =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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