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서 20만7400여명 참가…다양한 예술교육 과정 진행

[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에서 20만7400여명이 참가하는 여름 예술교육과정·여름방학 예술캠프·여름 예술축제를 지원한다.

먼저 어린이·성인·예술 전공자 등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예술교육 과정이 마련된다.

극립극장이 여는 ‘여우락 아카데미’(7월 4~25일)에서는 양방언, 이자람 등 유명 예술가들이 한국음악 이야기를 들려주고, 국립중앙박물관의 ‘박물관 비밀의 문을 열어볼까?’(7월 6~27일)에서는 학생들에게 전시품을 관찰하고 스스로 해석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대중예술, 클래식 등을 집중적으로 배울 수 있는 9개의 예술캠프도 방학을 맞은 학생들을 반긴다.

한국예술종합학교는 초등학교 3~6학년에 재학 중인 사회적 배려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예술영재 발굴 캠프’(7월 27~31일)를 열어 이들의 예술적 재능을 조기에 발굴하는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서울·인천·경기·강원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대중예술을 직접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창의체험 예술캠프 우락부락 시즌 7’(8월 8~12일)을 연다.

온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름 예술축제도 다양하게 펼쳐진다.

도심 속 여름휴가를 표방하는 서울 대학로의 ‘마로니에 여름축제’, 작년 최우수 문화예술축제 등급을 받은 ‘밀양 여름 공연예술축제’(7월 24일~8월 4일), 국내외 유명 음악가들이 참여하는 ‘대관령국제음악제’(7월 14일~8월 6일) 등이 열린다.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