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근로문화예술인협회(회장 박용하)미술분과위원회(위원장 김전식)


[조은뉴스=김가중 객원기자]  한국근로문화예술인협회(회장 박용하)미술분과위원회(위원장 김전식)는 2013년 7월3일(수)부터 7월9일(화)까지 서울인사동 경인미술관 제3관에서 제1회 한국근로자 미술초대전을 열고 7월6일(토)오후 많은 축하객들이 모인 가운데 개막식을 개최했다.


회화 부문의 임현순 작가의 사회와 회장 박용하 작가의 진두지휘로 진행된 이날 개막식에선 근로복지재단의 홍성진 국장을 비롯하여 협회 고문인 신태식 박사 등 중요 내빈들의 축사와 협회음악분과위원들의 축하연주 등 다양한 행사들이 화기애애하게 펼쳐졌다.


산업현장에서 땀 흘려 일하는 틈틈이 창작활동에 매진한 소위 말하는 일요작가들임에도 작품의 수준이 예사롭지 않아 그 출중한 내공의 뒷면을 들추어 보니 크고 작은 수상경력들이 화려한 작가들이 대부분이었고 대학등지에서 수련에 매진하여 이론과 실전을 겸비한 노력파 예술가들이었다.


김희숙, 한진수 작가는 닥 섬유와 삼베에 옻칠채화의 수준 높은 솜씨를 발휘한 공예를, 신순승 작가는 달 항아리, 이유충 작가는 고구려의 혼을 재현한 아크릴 특수공예를 출품하여 장인의 혼을 유감없이 발휘하였고, 사진작품으로 김미애 작가의 공룡능선, 박봉근 작가의 결정, 박용하 회장의 시공 산책, 이정우 작가의 空, 장현종 작가의 무슬목 이야기 등의 작품들이 뜨거운 열정의 소산임을 짐작케 하였다.

또 김전식 작가의 댓잎에 스며드는 바람은 비오는 날 장타임으로 촬영하는 도중 카메라를 움직여 물감이 번진 것 같은 독특한 작품을 촬영해 내기도 하였다. 서예엔 남부원, 이재철, 임차영 서예가가 회화엔 김광호, 임현순, 최호연, 작가 등이 출품을 하여 전시장에 뜨거운 예술혼이 충만케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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