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건 시인, 우리나라 49개 등대이야기를 담은 <등대이야기, 등대로 가는 길> 출판

[조은뉴스=홍성룡 기자]   우리나라 49개 등대와 그 주변 여행을 하며 취재한 2권의 책이 해양수산부에서 출판됐다.

6월에 출간된 <등대이야기, 등대로 가는 길> 책의 저자는 해양수산부 등대 스토리텔링 콘텐츠연구사업 책임연구원을 맡아온 박상건 시인. 섬문화 연구소장이기도 한 박상건 시인은 지난 20년 동안 섬과 바다, 등대여행가로 활동해 온 섬과 등대 전문가이다.

이 책은 2012년 한 해 동안 우리나라 등대 이야기를 만드는 작업을 해 온 박상건 시인이 해양수산부 출범과 함께 그동안의 성과를 묶어 2권의 책으로 출판한 것이다.

제1권은 등대 역사와 문화에 대한 <등대이야기> 편. 등대 유래, 등대 건축미, 조난사고 등 등대의 뒤안길과 등대원 이야기 등을 담았다. 제2권은 등대 주변의 전망 포인트와 가볼만한 곳을 직접 발로 뛰어 찾아낸 <등대로 가는 길>이다.

박상건 시인은 "등대는 대표적인 섬 여행 전망 포인트"라면서 "등대를 중심으로 즐길 수 있는 인근 섬 여행 코스를 등산, 낚시, 올레길, 갯벌체험 등 테마별로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꾸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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