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보건소,여수시민들의 금연결심 적극 도와준다

[조은뉴스(전남)=조순익 기자] 전남 여수시가 흡연의 폐해 및 해악성을 인식하고도 금연하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보건소 내 금연상담실을 설치 운영한다.

특히, 금연상담사를 연중 배치, 금연을 실천하기 위해 보건소를 찾는 흡연자들을 등록관리하는 금연클리닉을 활성화한다.

지난 2007년에는 1천441명이 보건소 금연상담실을 방문, 상담을 가졌으며 6개월 금연에 성공한 등록자는 555명으로 38.51%의 금연성공률을 보였다.

지난해에는 모두 1천646명이 신규등록해 6개월 금연성공률은 39.5%에 달했으며 점점 금연성공률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여수시보건소는 지금까지 여수시민들의 높은 호응과 금연 성공률을 거둔 점을 감안해 올해 역시 전문 상담사를 고정 배치해 연중 금연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상담실 이용은 직접 방문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1차 기초설문을 실시해 니코틴 의존도 평가, 호기 일산화탄소 측정, 니코틴 소변검사 등을 통해 금연실천방법을 함께 모색하고 금단증상을 해결하기 위해 금연패치, 금연껌, 금연사탕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금연을 위한 행동요법도 제공하고 있다.

금연상담사는 전화, 이메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지속적 금연을 유지토록 적극 유도하고, 6개월 금연성공자에 대해서는 소정의 기념품도 지급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보건소 금연상담실(☎690-2670, 267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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