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국악대전, 농악경연대회, 래프팅 대회 등 다채롭게 진행


[조은뉴스=유지훈 객원기자]  전북 무주군에서는 금토일 페스티벌 행사로 제31회 전국 국악대전과 제32회 전북 시.군 농악경연대회를 무주군 예체문화관과 등나무 운동장에서 펼쳐졌다. 또한 무주군 부남면 금강에서는 제1회 전라북도 도지사배 전국 래프팅 대회도 함께 진행됐다.

제31회 전국 국악대전은 전통국악의 계승발전과 저변확대 및 등용의 기회를 제공하여 젊은 세대들로부터 소외되어가는 국악을 활성화 시키며 국악인구의 저변확대와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실시되는 행사이다.

(사)한국국악협회 전북지회에서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판소리, 무용, 기악, 시조, 전통연희 부문으로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식전공연으로는 판소리와 진도북춤, 부채춤, 가야금병창, 민요병창, 한량부 등이 펼쳐져 잊혀져가는 우리가락과 문화를 접하며 매력을 공감하는 기회가 되었다.

종합대상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200만원을, 부분별 대상에는 전라북도지사상과 상금 30만원, 최우상, 우수상, 장려상에도 각각 상장과 시상금이 수여되었다.


그리고, 제32회 전라북도 시.군 농악경연대회는 6월 29일 무주 등나무 운동장에서 시.군 대표팀이 참석하여 열띤 경연을 펼쳤다. 단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팀은 참가할 수 없다.


제1회 전라북도지사배 전국 래프팅 대회는 29일부터 30일까지 부남면 대소리 금강변(대소교)에서 개최되었다. 무주군 래프팅·카누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금강을 기반으로 수상레포츠의 고장으로 거듭나고 있는 무주군의 면모를 널리 알리고 금토일 페스티벌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금강 대소천 둔치에서 하굴암 자전거공원 입구 앞 하선장까지의 구간에서 래프팅 스프린트와 슬라럼, 다운리버 종목, 카약 슬라럼과 스프린터 종목에 대한 경기가 펼쳐졌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마스터즈와 일반, 학생부 선수 150여팀이 참가하였다.래프팅 대회가 개최되는 현장에서는 관람객들을 위한 부대행사들도 다채롭게 마련되었다. 래프팅(8인승)과 카약(1인승), 땅콩보트(3~4인승), 바나나보트(5인승), 사륜오토바이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으며, 고향 특산물전시회 및 먹을거리 장터도 운영되었다.


주 행사장인 반딧불이 서식지와 예체문화관, 반딧불체육관 등지에서는 반딧불이 신비탐사와 3D 환상의 숲 체험이 가능한 반딧불이 주제관, 남대천 맨손 송어잡기, 섶다리 행렬, 낙화놀이, 풍등날리기 등도 진행되어 즐거움을 주었다.

또한 무주군에서는 황영조와 함께 하는 천마마라톤대회(7월6일), 제5회 태권도원배 태권도대회(7월13일부터 14일·반딧불체육관 일원), 제7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7월12일부터 17일·반딧불체육관 등 일원)가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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