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사진작가 부문, 아마추어 사진작가 부문, 청소년 부문, 스튜던트 포커스 부문
[조은뉴스=유지훈 객원기자] 소니가 후원하고 세계사진협회(WPO)가 주관하는 글로벌 사진 공모전 ‘2014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가 한국 웹사이트를 공식 오픈해 본격적인 접수를 한다고 밝혔다.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는 2007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230개 국가, 55만 5000장 이상의 사진이 출품된 세계 최대 규모 사진대회이다. 보도사진, 예술사진, 상업사진 등 다양한 사진 분야의 전문가와 일반인이 모두 참여해 매년 많은 사진 애호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대회에서는 최초로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의 국내 대회가 진행됐고, 이대성 작가가 한국인으로는 대회 최초로 전문 사진작가 부문 결승에서 입상해 국내 사진 애호가들 사이에서 크게 회자됐다.
이번 2014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는 전문 사진작가와 아마추어 사진작가는 물론, 사진에 관심 있는 대학생과 청소년까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이번 어워드 경쟁 부문은 전문 사진작가 부문, 아마추어 사진작가 공개 콘테스트 부문, 20세 이하 청소년 부문, 8~30세 대학생 이상 사진 애호 학생 스튜던트 포커스 부문 등 총 4개 부분이다.
참가 신청은 무료이고, 부문별 마감 시한에 맞춰 접수하면 된다. 스튜던트 포커스 부문은 12월 6일, 공개 콘테스트와 청소년 부문은 2014년 1월 6일, 전문 사진작가 부문은 내년 1월 9일까지이고, 전문 사진작가 부문과 공개 콘테스트 부문은 한 개 부문만 선택해 접수할 수 있다.
각 부문 수상자는 내년 4월 30일 런던에서 개최되는 2014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올해의 전문 사진작가 부문인 ‘황금 아이리스 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2만 5000달러, 공개 콘테스트 부문 수상자에게는 5000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밖에도 모든 부문별 수상자들에게는 소니의 최신 디지털 카메라, 스튜던트 포커스 부문 수상자에게는 소속 학교에 소니의 신형 첨단 IT 기기 등이 부상으로 제공된다.
이 외에도 모든 수상작과 최종 후보작품들은 2014년 5월부터 런던 서머셋 하우스에서 열리는 ‘2014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 전시회’에 한 달간 전시되고, 매년 발간되는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 북’에 소개된다.
올해에도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 국내 대회가 별도로 개최되며, 우승자에게는 200만원 상당의 소니 제품과 런던에서 개최되는 시상식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2014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 공식 홈페이지(http://kr.worldphoto.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지훈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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