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정필섭 객원기자] 2013년6월7일오전10시30분 뉴욕 존F 케네디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존F 케네디 국제공항은 미국 뉴욕시 퀸스 구 자메이카에 있는 국제공항으로 미국에서 국제 노선 수 및 이용객 수 가 가장 많은 공항으로 미국으로 들어가는 최대의 국제 관문이다.
출국전날 밤,
잠을 설치며 짐을싸면서 설레임을 안고 떠난 미국 여행인데...
13시간50분의 긴 비행끝에 첫번째 여행지인 뉴욕에 도착하자마자 비가 억수로 내린다.
까다로운 미국 입국 수속을 마치고 입국장을 빠져나와 우릴 (가족9명)기다리고 있던 미국 동부여행사 김민수팀장과 미팅 후 곧장 뉴욕시의 맨허튼으로 향했다.
뉴욕에서 첫 번째 들르는 여행지는 첼시마켓 Chelsea Market 이다.
버려진 과자공장을 최고의 관광지로 만들다!
첼시마켓 Chelsea Market
첼시마켓 Chelsea Market 의
위치 : 75 9th Avenue (Between 15th and 16th Streets)
오픈 : 월~토요일 (오전 7시 ~ 오후 10시) / 일요일 (오전 8시 ~ 오후 8시)
교통 : 지하철 A, C, E, L선 8th Ave-14th St.역에서 도보 5분
뉴욕의 다운타운에 위치한 첼시 마켓은 본래 유명 쿠키 브랜드인 ‘오레오’를 만든 회사, 나비스코 (The National Biscuit Company)가 1900년 경 세운 공장이었다.
그러다 공장을 확장해 뉴저지로 이동하게 되면서, 이 건물은 사라질 위기에 놓이게 된다.
하지만 1990년 즈음에 다시 다른 업체가 공장 부지를 사들이면서 지금의 첼시마켓에 들어서있는 다양한 식품 업체들이 입점하기 시작했고, 덕분에 뉴욕에서만 볼 수 있는 색다른 공간으로 변모하게 되었다.
Chelsea Market는 오래 전 사용하던 인테리어와 장식들이 그대로 남아있다.
이리저리 상점을 구경하다보면 당시 뉴요커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고, 식사도 한 끼 맛있게 해결할 수 있어 이래저래 참 머물기 좋은 곳이다.
독특하고도 일상적인 뉴요커들의 모습을 들여다보고 싶다면, 지금 바로 뉴욕의 Chelsea Market을 탐방해보자~ 그 자체만으로 재미난 공간인데다 실내에 꾸며진 마켓이다 보니,
오늘처럼 비가 억수로 퍼 붓는 날 들러도 뉴욕의 또다른 정취를 느낄 수 있어 여러분께 추천해도 좋을 것 같은 곳이다.
정필섭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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