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 배치 경찰관 43명 대상 인명구조법 등 교육


[조은뉴스=이두수 객원기자]  평택해양경찰서(서장 김영모)는 6월 19일, 충남 당진시 왜목해수욕장에서 관내 해수욕장의 본격적인 개장에 앞서 안전관리 요원을 대상으로 구조 현장 적응 및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올 여름 경기 남부 제부도 해수욕장 등에 배치될 평택해경 안전 요원 43명을 대상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실시된 이날 훈련에서는 △강인한 체력 배양을 위한 기초 체력 단련 △인명구조 수영법 교육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법 교육 △수상 오토바이 등 구조장비 운용법 △해수욕장 응급 상황 조치 및 해변 순찰 방법 등에 대한 강도 높은 교육이 실시됐다.


또한, 평택해경은 훈련이 끝난 후 유리병 없는 해수욕장을 만들기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기도 했다.

평택해경 해상안전과 신필수 경감은 “올해도 해수욕장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해 가용 경찰력을 최대로 동원하여 안전관리에 철처를 기하겠다.”며 “해수욕장을 찾는 시민들도 안전요원의 통제에 적극 협력하여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평택해경은 6월 22일부터 순차적으로 파출소 근무를 현행 3교대에서 2교대 근무로 전환하고, 주요 해수욕장에 해경 안전요원을 배치하여 적극적인 안전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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