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조은뉴스=이승연 기자]   여름 휴가철 국내외 여행지 가운데 강원도가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가 지난달 1004명을 대상으로 여름 휴가계획을 조사한 결과 여행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23.8%가 강원도를 꼽아 1위를 차지했고 뒤를 이어 경남 11.2%, 전남 10.7%, 제주 9.6%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응답자들의 국내 휴가여행 출발 계획 날짜는 △7월 29일~8월 4일(51.0%) △8월 26일~9월 1일(8.6%) △7월 15일~7월 21일(5.2% 순으로 7월 말에서 8월 초까지 여행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일찍 찾아온 무더위 탓에 가급적 휴가를 조기에 실시하려는 경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또, 1인당 평균 국내 휴가비는 20만3000원, 평균 여행기간은 전년대비 0.4일 늘어난 3.2일로 조사됐다.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