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량 증가로 현 부지에 증설, 3년간 최대 250억원 규모의 증설 투자 예정


[전북(익산)조은뉴스=채덕수 객원기자]  자동차부품업체인 (주)신평산업와 (주)세명테크가 각각 최대 250억원 규모의 증설투자를 하기로 하고 전북도와 익산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18일 도청에서는 김완주 도지사, 이한수 익산시장을 비롯한 최진호 전북도의회장, 김대오 시의회의장, 신평산업 조영철 대표이사와 세명테크문성원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식이 열렸다.

신평산업은 상용차 적재함, 차축, 운전석 모듈의 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로서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변속기 전문 생산업체인 현대다이모스(주), 현대모비스(주)에 납품하고 있으며, 현대 ․ 기아차가 생산하는 전 차종에 장착되어 세계적인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증설투자는 현대자동차 생산량 증가와 신규 아이템 생산을 위한 투자로서 250억원 규모이며, 신규 고용인원도 100여명에 달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공헌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명테크는 승용차용 엔진 및 트랜스미션의 알루미늄 부품, 상용차용 허브 드럼을 생산하는 업체이며 1994년 창사 이래 자동차 부품업계에서 확실한 자리매김을 통해 꾸준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2011년에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2공장을 증축한 바 있으나, 지속적인 사세확장으로 다시 한번 증설투자를 결정하게 되었다. 투자규모는 250억원이며, 28명의 신규 인원도 채용할 예정이다.

MOU 체결에 함께한 이한수 익산시장은 “이번 증설투자는 두 기업이 국내외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되며,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사세확장으로 앞으로도 우리 지역 발전에 큰 몫을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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