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이승연 기자] 조선시대 당대 동아시아 의학을 집대성한 허준의 동의보감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다.

의학서로는 사상 처음이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 자문위원회는 서인도 제도 바베이 도스에서 열리고 있는 제9차 총회에서 "조선 동의보감"을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하기로 결정했다.

훈민정음과 조선왕조실록 등에 이어 우리나라의 7번째 세계기록유산이다.

이건무 문화재청장은 "조선 왕릉과 마찬가지로 동의보감도 우리 전통 문화를 전세계에 제대로 인식하는  유산이며 이런것이 곧 국가 브랜드 가치와 국가의 위상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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