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조은뉴스=이두수 객원기자]  올해로 4회 째를 맞이하는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친정나들이 프로젝트가 6월 15일(토) 화성시자원봉사센터 주차장에서 자원봉사자를 비롯해 시민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센터에서는 센터에서 양성한 한국어보조강사 세종대왕봉사단이 한국에 온지 얼마 되지 않아 한국어 교육이 절실히 필요한 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일대일 한글 교육 및 문화체험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 중 한국에 와서 아이를 출산하고 살면서 고국을 그리워하고, 형편 상 친정에 갈 수 없는 대상자를 선장하여 친정에 다녀올 수 있도록 도와주고자 일일찻집을 계획했다.


이번 일일찻집에서는 동부출장소 v-캠프에서 빈대떡, 남양 v-캠프에서 순대, 동탄2동 v-캠프에서 충무김밥, 향남 v-캠프에서 떡꼬치, 반월동 v-캠프에서 미니 샌드위치, 아름드리봉사단(동부)에서 떡볶이, 아름드리봉사단(향남)에서 떡메 치기 체험, 아이코리아봉사단에서 막걸리&식혜, 길라잡이봉사단에서 뽑기, 여성단체협의회에서 잔치국수, 우미린 아파트 부녀회에서 아이스크림 체험, 세종대왕봉사단에서 다국적 먹거리(과일꽂이, 바나나튀김, 물만두, 오꼬노미야끼, 월남쌈), 손뜨개봉사단에서 수세미&컵받침&휴지케이스&모자&발판, 귀농 한꾸러미봉사단에서 뻥튀기&유정란, 얼굴그린봉사단에서 페이스페인팅 체험, 풍선을타고봉사단에서 아트풍선 체험, 종이접기봉사단에서 종이접기 체험 등 다양한 부스를 통해 더욱 풍성하고 재밌는 일일찻집을 만들어줬다.

센터와 협약한 삼괴고등학교에서도 봉사활동을 나와 일일찻집 전체 환경정화를 맡고, 각 부스마다 배치되어 일일찻집의 기둥 역할을 톡톡히 해주었다.

또한 센터와 협약한 ㈜효원납골공원에서는 300만원, 씨름협회 신혜식 회장님 30만원, 얼굴그린봉사단 지미희 회장님 10만원, 화성시 독거노인 관리사에서 10만원을 후원금으로 전달해주었다.

이날은 국악인형극, 손인형극, 하모니카 공연, 방송댄스, 밸리댄스, 색소폰 연주, 아버지 밴드 등 여러 종류의 공연이 더해져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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