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이준철 기자]  푸른 꿈, 깊은 생각, 따듯한 마음을 가진 어린이를 육성하는 일에 힘쓰는 인천 안남초등학교(교장 조상용)는 바른 예의를 갖춘 몸과 마음이 건강한 어린이로의 성장을 교육목표로 삼고 사랑과 정성으로 교육하고 있다.

△ 건강한 몸 가꾸기

건강한 몸과 마음을 기르는데 집중하는 안남초는 전교생이 꾸준한 신체활동을 통해 자기의 몸을 건강하고 아름답게 가꾸어 건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자아실현의 기회로 삼고 평생 체육의 밑거름으로 삼는다.

라인 댄스와 건강(비만)동아리 활동은 그 대표적인 예이다. 이전보다 날씨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활용이 가능한 잔디 운동장의 완공은 안남초의 좋은 체력 기르기 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만들었다. 이러한 운동장을 방과전과 방과후, 지역주민들에게도 개방하여 지역과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은 지역주민의 삶에 풍성함을 더하고 학교와 지역과의 연대감 형성으로 희망찬 안남교육을 함께 이루어 간다.


전문강사의 도움을 받아 전교생이 함께 하는 라인 댄스는 매주 수요일 아침 시간을 통해 진행된다. 라인댄스의 기본적인 동작을 배우고 응용동작을 창작, 자신이 좋아하는 다른 곡들에 적용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표현 및 발표하며 건강한 체력과 표현력을 향상시켜 간다. 또 학기 말에는 라인댄스 공연을 준비하며 함께하는 협동심과 창의성, 예술성을 키워가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또한 ‘비만 탈출 프로그램’을 통해 식습관의 변화로 비만학생들이 증가되고 있는 심각한 현실 속에 꾸준한 운동으로 비만에서 탈출하고 예방하며 건강을 유지해 갈 수 있도록 돕는다. 매일 아침 비만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중감소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안남초는 학기초 체질량 지수를 측정하여 비만학생을 선발하여 ‘건강 동아리’를 구성하고 개별 목표를 세워 꾸준하게 건강을 유지해 갈 수 있도록 한다. 우수 참여 학생들에게는 시상을 하며 자신감과 성취욕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비만도를 낮춰가고 있다.

이 뿐 만 아니라 매일 아침 전교생의 자율적인 달리기와 체력관리표의 작성, 스포츠게임장 설치, 토요 스포츠 클럽 등의 활발하고 신나는 체육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는 안남초는 학생들의 체격과 체력이 자라며 아름다운 몸을 가꾸어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 밑거름이 된다.


△ 내일이 만들어 지는 곳

안남초는 또 정규 교육과정을 보완하는 다양한 교육 경험을 제공하여 인성과 창의성을 신장 시키고 잠재능력을 계발할 수 있도록 방과 후 학습에도 힘을 기울인다.

영어, 한자, 수학, 과학 등 교과목 위주의 활동부터 통기타, 플롯, 비즈공예, 쿠키만들기, 손글씨, 역사탐방 등 끼와 소질을 발견하고 다방면의 재능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학습 및 보육은 학부모들의 과다한 사교육비의 부담을 완화시키는데도 도움이 되고 있으며 지역사회에 학교의 인적 ․ 물적 자원을 개방, 봉사함으로써 학교 교육의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조상용 교장은 “지역과 가정이 함께 교육하기 좋은 환경과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긍정적인 인식과 생각으로의 전환과 신뢰하는 분위기의 형성이 필요하다. 그래야 학교에서 학생들은 교사를 잘 따르고 함께 하고 싶어 하며 교사들은 더 많은 애정과 관심으로 아이들을 돌볼 수 있다.”고 말하며 함께 만들어 가는 교육에 대한 바람을 전한다.

‘실력보다 바른 인성’을 강조하는 조 교장은 아름다운 마음과 생각을 가진 안남초 학생들의 아름다운 꿈을 그리며 흐뭇해 한다.

푸른 꿈, 깊은 생각, 따뜻한 마음을 지닌 안남초 학생들의 꿈이 무르익는 모습은 모두를 웃음짓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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