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무주산골영화제 13~17일 덕유산 일대 개최

[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덕유산의 청정 자연 속에서 영화와 공연을 관람하고, 산골여행까지 체험할 수 있는 색다른 영화여행 축제가 13~17일 전북 무주군 덕유산 일원에서 펼쳐진다.

국토교통부는 창조지대로 육성하기 위한 내륙권 발전 시범사업 일환으로 ‘제1회 무주산골영화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설렘(Exciting), 울림(Sympathy), 어울림(Harmony)을 주제로 국내외 신작영화, 독립영화, 예술영화들 중에서 엄선된 총 14개국 50여 편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각각의 영화는 장르별로 6개 섹션으로 구분돼 덕유산리조트 야외극장, 무주예체문화관, 덕유대 야영장 내 극장에서 상영되며, 영화감상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감독과 배우가 참여하는 관객과의 대화시간도 마련된다.


6개 섹션은 창(窓, 한국독립영화), 판(場, 국내외 영화), 락(樂, 음악영화), 숲(林, 가족영화), 길(路, 찾아가는 영화관), 명품 다큐(자연다큐멘터리) 등이다.

이밖에 영화제 기간 동안 대중가요, 국악 콘서트, 록 밴드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며, 방문객은 영화 관람을 비롯해 모든 음악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행사 일정은 홈페이지(http://www.mjff.or.kr)나 아래 첨부된 보도자료를 확인하면 된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이번 산골영화제를 비롯해 백두대간의 천혜 자연을 기반으로 새로운 지역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시범사업을 지자체와 연계해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 백두대간 관광전용열차를 운행해 중부 내륙 낙후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으며, 여름 성수기부터는 백두대간 지역 캠핑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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