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한중 기자] KT(회장 이석채, www.kt.com)는 지난 7월20일부터 시작된 대학생 IT서포터즈 1기 200명의 활동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고 밝혔다.

1기 대학생 IT서포터즈는 7월20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 전국 각지에서 노인, 장애인,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인터넷, 워드, 이메일 사용법 등 IT를 활용한 다양한 교육봉사활동을 실천해 왔다.

KT는 대학생 IT서포터즈의 봉사활동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이들의 IT능력과 경험을 최대한 살려 봉사활동 지역과 수혜자를 배정했다.

IT서포터즈 팀장인 KT강남네트워크운용단 이은화씨의 딸 고수연씨는 이번 대학생 IT서포터즈로 참가해 모녀가 함께 IT나눔을 실천했으며, 중국 청화대에 다니는 최미동씨는 한국으로 시집 온 중국여성을 대상으로 컴퓨터 및 인터넷사용법을 강의했다.

또한 어릴 적 컴퓨터게임 중독으로 힘든 시기를 보낸 적이 있는 이정수씨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컴퓨터 게임의 위험성과 인터넷 역기능에 대해 설명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고, 박누리씨는 자신의 수화실력을 발휘하여 청각장애인에게 IT나눔을 실천했다.

대학생 IT서포터즈 대부분은 지난 10일 동안 자신들의 IT지식을 나눠준 것 보다 많은 분들과의 관계를 통해 배운 것이 더 많았다고 말했다. 특히 한 대학생 IT서포터즈는 자신의 블로그 글을 통해 “나눔은 분명 일반적으로 보기에는 손해보는 행동이지만 나눔을 실천하는 모두의 입가엔 단 한시도 미소가 사라지지 않는 이유가 뭘까?”라며 나눔의 중요성을 깨우쳐 준 KT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정규남 IT서포터즈 단장은 “이번 IT서포터즈 대학생봉사단에 참여한 대학생들이 나눔의 진정한 의미를 몸소 체험했다는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사회에 진출해서도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오늘보다 밝은 내일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KT는 2기 대학생 IT서포터즈 200명은 8월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추진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