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래마을 몽마르뜨 공원에서 송암 이원택


[조은뉴스=송암 이원택 객원기자]  2013.6.8(토)오후 3시부터 2013반포서래한불음악축제가 서래마을 몽마르뜨 공원에서 화려하게 개최되었다.

최병설 반포4동 주민자치위원장의 개최선언과 방송인 김한석과 이사도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축제엔 국회의원 김회선 강석훈, 서초구청장 진익철, 서초구의회의장 최정규, 제롬파스키에 프랑스 대사등 많은 내외빈들이 찾아와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제20기계화 보병사단 군악대의 ‘거리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열린 이날 축제는 프랑스 문화원 주최로 전국 프랑스어권 한국 학생들의 샹송 공연 10개팀이 참여하는 ‘샹송경연대회’ 결승전이 열렸고, 한국 뮤지션과 프랑스 뮤지션 초청공연이 이어졌다. 축제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젊음이 생동하는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국내외의 K-POP 정상급 뮤지션 초청에 가장 역점을 뒀다”며 전해왔다.


유키스, 달샤벳, 이정, 가비앤제이, 지아이엠, 타이니지 등 K-POP 가수들과 실력파 록밴드인 ‘판타스틱 드럭스토어’ 등의 뮤지션이 한국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프랑스 초청 뮤지션으로는 아일랜드, 영국, 프랑스인으로 구성 된 세계적인 뮤지션인 ‘Mirrorfield’의 무대가 열정적으로 펼쳐져 입추의 여지없이 모여든 서초구민들과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올해로 6회째인 이 축제는 프랑스 전역에서 펼쳐지는 전통 뮤직페스티벌을 한국에서 가장 많은 프랑스인이 거주하는 서래마을로 옮겨온 것으로 지난 2011년 서초구와 프랑스 문화원간에 MOU체결을 계기로 프랑스 어린이 그림전시, 프랑스학교 특별공연, 프랑스 전통놀이 체험, 세계음식축제 등 양한 부대행사가 동시에 진행되는 대규모 축제로 개최되었다.

구 관계자는 "한불음악축제는 프랑스인들만의 축제에서 한발 나아가 외국인 주민과 한국인 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화합의 무대로 꾸며지는 것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진익철 서초구청장은 "음악축제가 6회째를 맞으면서 한국·프랑스 주민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교류를 넓혀 나가는 매개체가 되고 있으며 올해는 명실공히 세계적인 글로벌축제로 자리매김하는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글로벌시티 서초를 대표하는 명품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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