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양평)조은뉴스=이승연 기자]   국제로타리 3600지구 양평로타리클럽 제35-36대 회장 이·취임식이 10일 오후 2시 양평군민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제3600지구 김진아 총재와 김창권 차기 총재를 비롯한 각 클럽의 회장단, 천성기 부군수, 박종덕, 홍정석 도의원, 군의원, 양평로타리클럽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이·취임 축하하고 회원들간 우의를 다졌다.

이날 행사는 개회선언 및 타종, 로타리 강령 낭독과 RI회장 표창 및 공로패 시상, 이임사, 클럽기전달에 이어, 2부 행사로 취임선서, 취임사, 이임회장단 공로패 전달, 임원소개, 신입회원 입회선서, 내빈 축사,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신성철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회장으로 취임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이임식을 갖게 됐다”며 “이규철 차기 회장의 리더쉽과 열정을 바탕으로 모든 회원들과 단합하여 함께 노력한다면 양평과 대한민국을 이끄는 최우수클럽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신임 36대 이규철(양평수도 대표) 회장은 취임사에서 “탁월한 능력과 추진력으로 이끌어 신성철 회장과 회장단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금껏 여러분이 해오셨던 것처럼 제 모든 역량을 쏟아 ‘로타리 참여로 삶의 변화’를 이루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박종덕 경기도의원은 “신성철 이임회장님과 이규철 취임회장님께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양평로타리클럽의 발전과 로타리안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드린다”고 이취임식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양일고 최상욱 학생 등 13명의 학생들에게 인터랙트 장학금을 수여하는 뜻 깊은 시간을 함께 가졌으며, 식전 행사로 (사)한국경기소리보존회 양평군지부의 국악공연 등 식전 행사를 가졌다.

양평로타리클럽은 1979년 창립과 국제로타리 가입승인을 받은 이후, 35대 회장을 거치는 동안, 갈산공원 산책로 청소, 저소득층 가구 쌀 지원, 포도밭에 아이들 교복 지원,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자원, 점심봉사, 관내 학생 장학금 지급, 라오스 양남흠 초등학교 신출공사 지원 등 각종 봉사활동을 꾸준하게 전개해왔으며, 스폰서 인터랙트는 양일고등학교, 육군 제7136부대를 자매결연부대로 두고 있다. 현재 회원은 3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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