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 부터 시범운영

[강원(삼척)조은뉴스=이승연 기자]   강원 삼척 산양농산촌체험마을이 오는 17일 시범운영에 들어가 7월 5일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삼척시는 2010년부터 총 사업비 75억8천만원(국비 39억9천만원 도비 16억6천만원 시비 19억3천만원)을 들여 원덕읍 산양2리 92,900㎡ 부지에 숙박동, 체험시설, 휴양․놀이시설을 갖춘 산양농산촌체험마을을 조성해 왔다.

삼척시는 7월 5일 정식 개장에 앞서 개선사항을 점검․보완하기 위하여 오는 17일부터 시범운영에 나선다.

산양 농산촌 체험마을은 패밀리실(4~6인실) 3동, 단체(15~20인실) 1동, 스위트(4~9인실) 2동 등 하루 70여 명의 숙박이 가능한 숙박 시설과 경작체험장, 가축체험장, 전통 농기구 체험장, 두부․장 체험장 등의 체험장, 웰빙․힐링의 트랜드에 맞는 휴양․체험시설을 갖추고 있다.

산양마을은 산양서원이 있는 전통문화마을로 덕풍계곡과 동활계곡, 호산해변, 월천해변, 고포해변 등 관광지와 인접해 있으며, 2007년 녹색농촌체험마을로 선정됐다.

또 청정강원 오대쌀과 삼척 왕마늘, 청정해망산고추, 산양단감 등 친환경농업으로 유명세를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산양농산촌체험마을이 개장되면 세계유기농수산 연구교육관 등 인근 관광시설과 연계한 가족단위 관광객 유치로 농외 소득증대는 물론 농촌관광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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