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의 새 발견-누가 대중을 상상하는가’…6일부터 7월 14일까지

[조은뉴스=온라이뉴스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문화역서울 284(구 서울역사)의 올해 두 번째 기획프로그램 ‘대중의 새 발견–누가 대중을 상상하는가?’가 6일부터 7월 14일까지 열린다.

‘새 발견 시리즈’의 두 번째 프로그램으로 첫 번째 기획프로그램이었던 ‘서브컬처 익스프레스 2013-여가의 새 발견’의 후속 프로그램 성격을 갖는다.

강영민 작가 작품.
지난 ‘여가의 새 발견’이 대중의 문화행위의 근원적 목적이라고 할 수 있는 ‘여가’에 집중했고 그 방식이 대중이 주인공으로 스스로 서는 대중주의 미학의 시대에 대한 인식을 기반으로 했다면, ‘대중의 새 발견’은 예술가의 예술행위의 근원적 목적이자 그 대상이라고 할 수 있는 ‘대중’에 집중하는 기획프로그램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팝아트 작가 강영민의 설치작품을 비롯해 현대미술, 회화, 영상, 오브제, 조각, 사진 등 25명의 작가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한편 전시의 내용적 기반인 대중에 대한 다각적인 이해와 대중예술, 국내외 대중미술에 대한 흥미로운 소통의 장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문화역서울 284의 올해 전체 교육 프로그램인 ‘디자인평론가 최 범과 함께하는 문화탐방’ 시리즈의 첫 번째 시간(대중예찬)으로, 일반 강연의 형식을 벗어난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되어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대중문화에 대한 공감을 넓히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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