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조은뉴스=채덕수 객원기자]  2010년 안전행정부 ‘명품섬 Best-10’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 중인 전북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 유형화사업이 안전행정부 평가에서 우수사업으로 선정되어 국비 2억 원을 추가 확보하는 쾌거를 올렸다.

안전행정부 지역발전과(이범석 과장)는 “전국 22개 시군구 45개 특수상황지역 특성화사업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한 결과 어청도는 철새이동 경로에 위치해 차별성이 높고, 연계 소프트웨어,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 및 마케팅으로 섬의 매력이 높아질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어 우수사업장으로 선정했다”고 밝혔으며, “오는 8월 중 특수상황지역 특성화사업 평가 우수로 기관표창(군산시) 및 국무총리표창(김금만 해양수산과장)을 전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인센티브 국비 2억 원 추가확보를 통해 어청도 지역 관광기반시설 확충과 체험프로그램 연계구상 등으로 관광객 증대 및 주민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어청도 유형화사업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철새의 주요이동 경유지인 어청도의 역사적 배경을 스토리텔링해 철새공원 및 습지, 휴게시설 및 산책로, 방문객 숙소 기능을 부여한 조류탐방 방문자센터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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