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부산)=편집팀]    부산시가(농업기술센터)가 부산농업에 대한 사랑과 희망을 14,878㎡ 화폭에 담아내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부산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일반 벼와 자주색 벼(품종:자도)를 이용해 부산을 상징하는 등대그림과 “생명농업” 이란 글자를 가로 91m, 세로 163.5m의 논에 그려 넣었다.

강서구 대저1동 일원에 조성된 대형 논 그림은 전국 최대규모로써 드넓은 바다를 지켜주는 등대를 우리의 생명을 지켜주는 농업에 비유하여 농업의 중요성을 도시민에게 널리 알리고자 조성되었다.

10월 수확기에는 도시민을 들판에 초청해 벼 수확체험을 비롯한 대규모 체험행사인 팜아트(Farm-Art) 들판축제도 개최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김재숙 소장은 "부산농업에 대한 도시민의 관심을 증대시키고 농업의 중요성과 소중함 홍보하기 위해 대형 논 그림 들판을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농업자원을 이용한 경관농업을 조성하여 도시민과 농업인 함께 하는 소비자농업을 실현하는데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대형 논 그림은 지하철 3호선 체육공원 역 수영방면 승강장이나 버스정류장(체육공원)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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