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전북)=편집팀] 전라북도 진안군 동향면이 특산물인 수박홍보를 위해 마련한 제1회 한여름밤 수박축제가 8월 1일~2일까지 동향초등학교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동향은 동부산악권에서도 깊은 산골에 위치해 깨끗한 공기과 맑은 물을 자랑하며 왜가리 서식지로도 유명한 곳이어서 매스컴에도 여러번 방영된 바 있다.

특히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수박은 일교차가 큰 고랭지에서 한우 농가에서 생산되는 부산물 이용하는 등 친환경적인 재배농법과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당도가 높고 사각사각 씹는 맛이 우수해 도시민의 선호도가 매우 높아 없어서 못 팔정도로 매년 전국적인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작년에는 138농가 64ha면적에 40여 억원의 고소득을 올렸으며, 올해는 162여 농가, 86ha면적에 55여 억원의 소득이 예상된다. 동향수박은 공동선별장에서 비파괴당도 측정을 통해 중량과 당도를 갖춘 수박만 선별되어 예담채 마이산 수박이라는 브랜드로 출하되어 소비자의 신뢰도가 높다.

행사기간동안에는 수박공예전시, 대형수박화채 시식회, 각종수박경기(얼음위에서 수박들고 오래버티기, 협동수박나르기, 수박터트리기, 수박이고 릴레이), 수박왕시상이 있어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수박관련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인근 밭에서 갓 수확한 싱싱한 수박이 시중보다 값싸게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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