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전북)=편집팀] 관광·레져도시로 도약하는 남원시에 공무원연금관리공단에서 추진하는 상록골프장이 사업승인을 득하여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남원시에 따르면 남원상록골프장은 남원시 대산면 신계리일원 1,185,890㎡의 부지에 대중제 18홀 규모로 추진된다.

2005년 7월 남원시가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의 공모를 통하여 유치한바 있는데 시에서는 연금공단과 부지매입 업무를 대행키로 협약을 체결하고 지금까지 전체면적의 87%를 매입하였으며 도시계획시설결정, 환경영향평가, 관련기관 등의 협의 절차를 거쳐 지난 7. 24일자로 실시계획 인가를 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에 공무원연금공단에서는 농지보전부담금, 산림복구예치금 등 67억원 각종부담금을 납부하게 되고 공사발주와 입찰과정을 거쳐 시공사를 선정하여 2012. 12월말 준공을 목표로 금년 11월에 착공할 계획이다.

본 골프장은 총669억원 정도가 투자되는 대형 프로젝트로서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이며, 주변지역 상대·하대·월계·감동마을 주민들이 주민지원협의회를 구성하여 골프장 조성에 적극적인 협조를 하기로 약속하여 앞으로 골프장 조성은 순조롭게 진행될 전망이다.

남원 상록골프장은 공사 중인 전주-광양간 고속도로의 북남원I·C에서 접근성이 양호하기 때문애 골프인구 유입과 관광객 유치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 현직 공무원들의 복지향상은 물론 골프 대중화에 기여하고 지방세수확충과 지역주민 고용창출효과로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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