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해피하우스,하수구 막힘, 양변기 누수, 보일러 고장 시 응급조치 교육


[(전북)조은뉴스=채덕수 객원기자]  전주시는 해피하우스 사업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낡은 주택의 간단한 수리․수선에 대한 주택리폼 교육을 실시했다.

주택리폼 교육은 주택의 간단한 수리․수선과 누수․정전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대처 방법에 대하여 주민이 직접 할 수 있도록 실습 위주로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해피하우스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신청하여 교육을 받았다.

지난 14일(화)부터 오는 23일(목)까지 오후3시부터 5시까지 해피하우스센터별 월2회 매회 2시간씩 완산센터는 완산골 문화관(구 동완산동 주민센터)에서 인후센터는 인후2동주민센터 2층 회의실과 노송센터는 인봉경로당에서 각각 진행했다.

지난 14일(화) 오후3시 완산골 문화관에는 갑자기 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이 교육장을 가득 메웠으며 교육 강사로 초빙된 주남철(만67세)님은 뜻깊은 교육에 강사로 참여하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며 사비를 들여 교육을 마치고 난 주민들에게 LED 전구를 나눠주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30년 이상 집수리 동네 기술자를 교육강사로 선정하여 친밀감을 더해 재미있고 유익할 뿐더러, 침체된 동네 골목 상권과의 연계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주 1회차 교육이 진행되었던 교육장에는 주택 하수구가 막히거나 양변기에서 물이 새고, 차단기가 내려가 정전이 되었을 때 초기 대처 방법과 수선에 필요한 공구설명, 해피하우스 공구 대여 서비스 안내 등 알기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주는 등 주민들의 관심과 열기가 뜨거웠다.

전주시 임채준 해피하우스센터장은󰡒금번 교육은 낡은 주택거주자의 집수리 능력 향상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며, 지난해 처음 교육실시 후 주민들의 만족도와 호응이 높아 올해는 교육을 확대하여 하반기에는 교육내용을 도배․장판등 주민 맞춤형 교육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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