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36개국 1000여 개의 지방자치단체 및 관련기구가 회원으로 가입


[전북(군산)조은뉴스=채덕수 객원기자]  전 세계 지방자치단체들을 대표하는 국제기구인 UCLG-ASPAC(세계 지방자치단체연합·아태지부)의 회장단이 20일과 21일 군산을 방문했다.

Jatin V. Modi 회장과 Peter Woods 대사, 사무국 직원들은 군산을 방문해 새만금과 비즈니스센터, 근현대사 박물관 등을 시찰하고 문동신 시장과 면담을 통해 군산시와 UCLG간의 우호·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장단의 방문은 국제 사회에 군산시를 홍보하고, 네트워크 기반을 더욱 강화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0년 UCLG에 정식가입한 군산시는 지난 3년간 빠짐없이 회의에 참가하여 각종 우수사례와 정책에 관한 발표를 통한 국제기구활동으로 국제사회에서 군산시의 위상을 높여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2012년 10월 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12 제 4회 UCLG ASPAC 총회에서 집행부 도시로 선출되기도 했다.

총회에서 군산시는 탄력적인 도시 운영이란 주제로 문동신 군산시장이 기조연설을 하였으며 새만금과 근대역사의 도시 군산을 홍보하는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한편 UCLG(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은 지방자치단체의 대민서비스 질적 향상, 주거환경 향상, 지역사회 경제발전 지원을 통한 지방자치의 진흥을 위해 1913년 설립됐으며 세계 136개국 1000여 개의 지방자치단체 및 관련기구가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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