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가족어울림 대축제 열려


[전북(익산)조은뉴스=채덕수 객원기자]  익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가 주관한 제5회 가족어울림대축제가 ‘가족사랑(愛)’를 주제로지난 18일 배산체육공원 야외음악당 및 일원에서 열렸다.

가정의 달 및 부부의 날을 기념하여 ‘청소년 희망, 가족은 힘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축제는 가정의 중요성을 상기시키고, 가족사랑(愛) 실천을 위한 범시민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축제는 이한수 익산시장, 최종오 익산시의회 부의장, 김복현 익산문화원장과 시민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홍달아기 익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장의 개식선언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특히 공연과 가족체험이 어우러져 시민이 참여하는 형태로 구성됐으며, ‘닭살부부 사진공모전, 가족사랑 표어공모전’에 대한 시상도 치러져 가정의 달의 의미를 되새기는 장이 되었다.

또한 필통 통기타연주, 부부시낭송, 익산시립합창단, 솜리향 오카리나, 만도 다이나믹밴드 등 축하공연과 함께 가족게임, 가족부채 만들기, 가계도그리기, 가족희망 핸드프린팅, 비눗방울, 가족놀이 및 가족 포토존 등 다채로운 가족체험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축제에 참여한 한 가족은 “체험부스를 돌면서 평소에 하지 못하는 사랑한다는 말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익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여성가족부, 전라북도, 익산시 지원으로 2006년 개소하여 가족문제발생을 예방하고 가족의 건강성을 증진할 수 있도록 가족상담, 생애주기별 맞춤형 가족교육, 가족친화문화조성을 위한 가족문화사업 및 아이돌봄, 장애아가족양육지원, 한부모ㆍ조손ㆍ위기가족역량강화, 공동육아나눔터 등 다양한 가족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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