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도면, 섬 환경정비·주민 애로사항 수렴 호응


[(군산)조은뉴스=채덕수 객원기자]  군산시 옥도면(면장 이진석)이 천혜의 비경을 간직하고 있는 고군산군도 16개 도서지역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환경정비에 나서 시선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이번 섬 지역 환경정비 활동은 ‘아름다운 도서 가꾸기’의 일환으로 새만금 방조제 개통으로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선유도 등 섬 관광객들에게 청결한 군산이미지를 심어주고자 추진된다.

옥도면은 이를 위해 행정선 수리 및 부유쓰레기 청소인부 모집을 완료한데 이어 15일부터 관내 16개 유인도서를 대상으로 환경정비 활동에 돌입했다. 첫날인 15일에는 이진석 면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개야도를 찾아 지역주민 20여 명과 함께 마을 진입로 주변의 방치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

주민 안전 및 방문객 편의를 위해 반사경과 마을 표지판 등 각종 시설물을 일제 점검하고, 섬 주민들의 생활불편과 애로사항을 수렴해 호응을 얻었다.

또한, 군산시 주요 현안이자 섬 주민들의 관심사인 새만금방조제 행정구역 설정 진행상황과 고군산 연결도로 공사 추진개요 등을 설명하고 시정 현안에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진석 면장은 “조업 준비로 바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아름다운 도서가꾸기에 참여해 감사하다”며 “고군산 섬지역은 새만금방조제와 함께 군산 관광의 일번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만큼 청결하고 다시 찾고 싶은 섬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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