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목 박근식 기자의 思索의 窓


[(인천)조은뉴스=삼목 박근식 객원기자]  인천의 화교마을을 다녀왔다 지난 5월4일 토요일이었다. 차이나타운이란 명칭을 사용한다는 것을 비로소 알았다. 하지만 필자의 뇌리엔 화교란 단어가 각인 되어 있었다.


중국인들이 외국에 이주한 역사는 수천 년에 이른다. 그러나 정식으로 「華僑」라는 명칭이 사용된 것은 약 100여년 이전인 청나라 말기부터란다. 1898년 중국인들은 일본 요코하마에 학교를 세워 정식으로 화교 학교란 이름을 지어 이 때 세워진 화교 학교들이 지금까지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또한 옛날 청조와 조선이 서로 교환한 문서에 따르면 화교에 대한 명칭이 淸朝人, 華人, 淸商 등으로 명칭이 일정하게 정해져 있지는 않았다고 한다.

후에 청조 農工商部 대신이 작성한 문서에 "화교"라는 단어가 나타나게 된다. 그리고 華僑를 한자의 의미대로 풀어보면 華란 중국인을 가르키고, 僑란 잠시 거주한다는 의미를 나타낸다. 즉 외국 영토에 거주하는 중국인을 모두 통칭하여 "華僑"라 일컫는다.


1909년의 청나라 헌법과 1929년의 중화민국 헌법에 의하면 "외국에 거주하면서 중국 국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모두 화교라고 부른다." 라고 나와 있다. - 네이버 지식검색 참조-

때마침 화교의 거리엔 문화관광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어 중고생들의 화려한 공연이 거리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었다. 최근에 이 거리엔 최근 몇 년 사이에 10만여명의 관광객들이 찾아올 정도로 인천의 화교거리는 중요한 문화 관광지가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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