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지난 4월 협력사 긴급 운영자금 100억원 지원에 이어 추가로


[(창원)조은뉴스=신명은 기자]  창원시는 STX조선해양(주) 등 계열사 협력 중소기업에 대한 긴급 운영자금 100억원 지원에 이어, 채권단의 자율협약과 관련해 실사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협력업체의 경영안정을 위해 5월 13일부터 100억원을 추가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창원시가 STX조선해양 및 계열사 협력업체에 지원하는 경영자금 규모는 총 200억원으로 확대된다고 13일 밝혔다.

(주)STX그룹 계열사 가운데 채권단은 자율협약에 의한 공동관리를 신청한 창원시 관내 소재한 STX 조선해양(주)․엔진․중공업, (주)포스텍에 대해 협력업체 경영안정을 위한 지원방안에 대한 논의가 지난 5월 6일 이뤄진 가운데 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STX 회생을 위해 자율협약 동의 등 긴급 운영자금 지원 등 원활한 금융지원과 실사결과를 토대로 경영 정상화가 조심스럽게 예상되지만, 시 관내에 소재하고 있는 STX조선해양 및 STX엔진중공업, 포스텍의협력업체들의 고용안정과 자금난 해소로 지역경제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창원시 경영안정자금을 지난 4월 11일 100억원을 지원한데 이어 5월 13일부터 추가로 100억원을 지원하게 됐다.

STX조선해양 및 엔진중공업, 포스텍의 협력업체에 대한 경영자금 추가 지원규모는 ▲총 200억원으로, 상하반기 구분 없이 지원 하게 되며, ▲업체당 지원한도액 또한 특례기업 적용으로 업체당 최대 4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기 지원받고 있는 업체에 대해서도 특례를 적용하여 자금을 지원하게 되며, 자금난을 겪고 있는 STX조선해양 등 계열사 협력업체들의 긴급한 융자지원 결정을 위해 경남은행 등 15개 협약은행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신청서 접수 후 익일 융자결정 처리해 자금 지원을 신속히 통보할 계획이다.

창원시 송성재 기업사랑과장은 “STX 조선해양(주)에 이어 연쇄 유동성 위기로 자율 협약을 신청한 STX엔진 등 4개 계열사 모두 창원에 사업장을 두고 있어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큰 만큼 창원시는 물론 상공계, 유관기관 등 경영난 해소에 적극 동참하여 STX조선해양엔진중공업, 포스텍의 경영 안정화 지원을 위해 관내 협력업체에 대해 신속한 자금 지원으로 경영난 해소 및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창원시는 STX조선해양 및 계열사 협력업체 경영 정상화를 위한 지원책 마련을 위해 지난 4월 17일 박완수 창원시장 주재로 금융기관 및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해 ▲시중 금융권에서 대출상환 유예 및 적극적인 자금지원을 약속 받은데 이어, ▲소상공인 육성자금지원 ▲신용보증 수수료 지원 ▲지방세 납부기한 연장 및 징수유예 ▲ 해수면 공유수면 점사용료 분할 납부 등을 통해 경영안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지난 5월 6일에는 STX조선해양 등 계열사의 노조위원장 3명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채권단과 범정부 차원에서 지원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

STX조선해양 및 계열사의 협력업체 중소기업육성자금 특별지원과 관련하여 문의사항은 창원시 기업사랑과(☎225-3271)로 문의하면 상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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