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액란가공 시스템 도입, 지역 경제활성화 촉매 역할 기대


[(거창)조은뉴스=김성림 기자]  거창군은 농업회사법인 (주)케이씨프레쉬(대표 정한식)가 11일 이홍기 군수, 조선제 군의회 의장, 조남조 한국사료협회장, 농림축산식품부 조정래 사무관, 케이씨프레쉬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계란가공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농업회사법인 (주)케이씨프레쉬는 거창군 남상면 거창일반산업단지에 소재하고 있으며, 40년 전통의 사료기업인 케이씨피드 계열사로 지난 2010년 거창군과 MOU 체결 후 약 200억원을 투자해 7,638㎡의 공장을 건립했으며, 1일 30여 톤의 액란을 생산하는 최대 설비를 갖추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또한, 모든 제품은 청정무균화시스템과 HACCP인증(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을 바탕으로 청정무균화공법과 무균세척공정관리시스템을 통해 최상의 안전한 식품을 생산한다.

이홍기 군수는 “오늘 (주)케이씨프레쉬 준공식을 시발점으로 회사의 발전과 번영이 거창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촉매역할을 할 것이라는 긍지를 가지고, 우량기업으로 성장하여 나날이 발전하기를 바란다”는 축하 인사와 함께 “군에서도 지역 기업들의 애로사항 해결과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 회사는 국내 최초로 액란가공시스템(ELS, Extended Shelf Life)을 도입하여 유통기간을 최대 30일까지 늘린 액란가공품 생산이 가능하며, 하루 7만여 개의 계란을 지역 농장 등에서 납품받기로 하여 농가소득 향상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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