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10일 4일간, ‘2013 홍콩국제식품박람회(HOFEX 2013)’참가


[(경상)조은뉴스=박점준 기자]  창녕군(군수 김충식)과 국립 창원대학교 창녕양파바이오특화사업단은 7일부터 10일까지 4일 동안 홍콩컨벤션센터(Hong Kong Convention and Exhibition Center)에서 열리는 ‘2013 홍콩국제식품박람회(HOFEX 2013)’에 참가한다.

이번 박람회에서 창녕 농특산물 홍보전시관으로 2개의 부스를 창녕군 주최, 국립 창원대학교 창녕양파바이오특화사업단 주관으로 운영하게 되며, 우포의아침(주), (주)뉴그린푸드, 뉴-푸드(주), 두메산식품, (주)우포라이스텍, 우포바이오푸드, 창녕식품, 화왕산식품, (주)농업회사법인 강원식품 등 창녕군 관내 9개 업체 25개의 양파․흑마늘 가공제품 및 양파기능성제품을 선보인다.

홍콩국제식품박람회는 격년으로 개최되는 박람회로 싱가포르의 식품전시회(FHA), 일본의 푸덱스(Foodex), 대만의 푸드 타이페이(Food TAIPEI)와 더불어 세계 최고의 식품전으로 손꼽히는 식품전문 전시회다. 특히 홍콩은 중국 및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재 수출이 총 수출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무역 중개 도시이며,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테스트 마켓으로 홍콩에서 성공 시 중국시장 진출의 성공 확률이 매우 높다.

이번 박람회는 창녕군이 지난해 태국국제식품박람회에 이어 두 번째로 참가하는 해외박람회다. 지난해 태국국제식품박람회에서는 창녕 농특산물 홍보관 운영을 통해 산․학․관 연계제조법인인 우포의 아침(주)에서 출시한 양파발효주와 우포생막걸리 등이 막걸리 열풍에 발맞추어 바이어 및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았고, 흑양파엑기스, 양파장아찌, 양파장류 및 흑마늘도 시음․시식을 통해 많은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이로 토대로 총 12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을 이뤄 낸 바 있다.

군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국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시음․시식 등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창녕 양파의 우수성을 해외로 알리고, 창녕 양파 가공품의 동북아 시장 수출 판로 개척을 통해 지역 경제에 이바지 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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