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이 5주 연속 벅스차트 1위를 이어가며 롱런할 준비를 갖추면서, 그동안 8주 연속 1위를 했던 쥬얼리(2월22일~4월17일), 7주 연속 1위를 기록한 MC 몽(4월18일~6월5일)의 기록도 깰 수 있을지 주목을 받고 있다.

'텔레파시'로 2집 앨범을 신고한 윤하는 1계단 오른 5위를 차지하며 순위를 높였고, 후속곡 'Hey Mr. Big'을 밀고 있는 이효리도 10위권 안으로 진입, 선두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번 주 가장 눈길을 받고 있는 가수는 ‘먼데이 키즈’와 ‘더 원’이다. 멤버 김민수의 사망으로 활동을 접은 먼데이 키즈가 미발표곡 6곡 포함, 58곡이 담긴 유작앨범을 발표했고. 타이틀곡 ‘Never Say Goodbye’가 좋은 반응을 얻으며 벅스차트 8위로 데뷔했다.

한편, 드라마 '그래도 좋아' OST로 인기를 얻었던 더 원이 2년의 준비를 거쳐 세 번째 앨범을 발표했다.

중독성 높은 보이스의 매력에 댓글 응원 및 지지가 이어지면서, 타이틀곡 '죽도록' 은 벅스차트 11위에 오르며 화려한 신고식을 치렀다.

지난주 상승세를 주도했던 김범수, 나몰라 패밀리, SG워너비등은 순위를 하락하며 부진함을 보였다.

중위권에서는 2PM이 17위까지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7명 멤버 전원이 춤,노래, 보디빌딩, 비보잉 등 전방위 트레이닝을 거치면서, 새로운 '보이밴드'의 매력을 노래에서도 여실히 보여주며 선전하고 있다.

장혜진과 수호가 함께 선보인 디지털 싱글 'Remember'도 100계단 이상 상승한 26위를 기록하며, 상위권 도약에 박차를 가했다.

실력파 여성 4인조 신인 그룹 BGH4의 ‘흔적’이 23위로 벅스차트 데뷔한 것을 비롯하여, 마리오의 ‘난 너에게’가 27위, CF 삽입으로 곡 작업에서부터 화제를 불러모았던 윤은혜의 ‘샐러드 기념일’이 29위로 첫 발을 내디뎠고, S.Jin(에스진)의 ‘다가갈게요’와 메이비의 ‘연애(With 하울) 역시 나란히 35위 36위에 오르며 벅스차트 신고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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