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조은뉴스=채덕수 객원기자]  익산시 지역아동센터의 화합을 다지기 위한 제3회 지역아동센터 연합 체육대회가 지난 27일 익산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익산 지역 내 47개 지역아동센터 아동 900여명과 종사자와 자원봉사자 등 총 1,100여 명이 참여하였으며, 이한수 익산시장을 비롯한 김대오 시의장, 이춘석 국회의원, 전정희 국회의원, 나유인 익산경찰서장, 문채룡 익산교육지원청장, 배승철 도부의장, 익산시의원 및 기관장들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건전한 체육활동을 통한 신체단련과 단체 활동을 통한 공동체의식 향상을 목표로 치러진 이날 행사에서 아동과 센터 관계자들은 희망팀, 나눔팀, 사랑팀으로 나눠 전략줄다리기, 청룡열차, 복합터널통과하기 등 다채로운 체육활동으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아울러 어린이들이 갈고 닦은 난타공연이 식전공연으로 선보였으며 지역아동센터를 위해 수고한 종사자와 아동 등 18명에게는 상이 수여됐다. 특히 우리홈마트 대표(노재철)는 지역아동센터를 돕는데 적극 헌신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또한, 각 기업 및 봉사단체에서 백미 10kg 270포대와 통닭 150마리, 빵 1,000여개, 음료수 30박스 등을 마련해 센터와 아이들에게 제공했다.

이한수 시장은 “체육대회를 통해 아동들이 건강한 몸과 행복한 웃음을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아동센터에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혁중 연합회장은 “지역아동센터는 우리들의 희망인 아이들에게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쉼터”라며 “소외된 아이들을 지역사회에서 관심을 가져주고 일선에서 일하는 교사와 센터장들의 노고를 알아줬으면 한다”는 말로 바람을 나타냈다.

한편, 시에 등록되어 운영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는 47개 시설로 1,100여 명의 취약계층 아동이 이용하고 있으며 센터는 이들에게 아동의 학습능력을 키우기 위한 교육 및 정서․ 문화서비스와 결식을 예방하기 위한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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