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맛과 멋, 매력 알리는 세계에 알리는 홍보알리미 역할 기대

[조은뉴스=채덕수 객원기자]  전라북도는 지난 해 9월 독일 제1공영방송이 주최한 뮌헨 ARD 국제음악 콩쿠르에서 성악부분에서 우승을 하면서 명성을 얻고 있는 도내 출신의 성악가 바리톤 유한승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하여 본격적인 전북 홍보에 나선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유한승씨는 전북도정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앞으로 1년간 전북을 알리는 홍보사절로 활동하게 된다.

김양균 대외소통국장은 26일 위촉장을 수여하는 자리에서 “뜨거운 열정으로 전라북도를 세계에 널리 알려 도민들의 마음속에 자긍심과 자부심을 심어주길 바란다”며 “특히 전북의 멋과 맛, 매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홍보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유한승(28세, 독일 함부르크 국립음대 오페라학과)은 “홍보대사로 위촉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고향 전북을 독일 뿐만아니라 세계에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진북초등학교 5학년 때 피아노선생님이 사준 파바로티의 씨디를 듣고 감동을 받아 성악을 하고 싶었지만 처음엔 부모님의 만류로 일반중학교에 입학하였다.

하지만 공부보다 음악에만 빠져있는 아들을 보며 어머니 박경애(호남유치원장)는 과감하게 전주예술중학교로 전학을 시켜 성악을 공부하도록 여건을 만들어 주었다.

전주예술중,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마침내 예술의 카이스트로 알려진 한국예술종합학교 성악과에 입학 수석으로 졸업했다.

2008년 뒤셀도르프 국립음대초청으로 독일로 유학 공부하다가 함부르크 국립음대에 석사과정을 수석입학, 수석졸업하고 현재 박사과정에 수석으로 입학 공부하고 있다.

2008년 네덜란드 IVC국제성악대회에서 1등과 함께 청중인기상, 기자단상, CD음반제작상, 오페라연합상, 최연소상등 5개부분 특별상을 수상하여 병역특례를 받고 유럽무대에서 계속 예술활동을 펼쳤다.

유한승은 학교를 다니면서 네덜란드 암스텔담과 독일제1공영방송 프랑스, 스위스등 유럽전역의 초청으로 리싸이틀과 협연 오페라공연 등 100여회 연주활동을 하며 각광을 받고 있다.

금년 7월 말 박사과정을 마치고 8월 23일부터 독일 카셀국립오페라극장 주역가수(쏠리스트)로 연봉 계약을 맺고 데뷔한다.

한국매니저는 호남웅변리더십연구원회장 유병철(전, 전북도의원)인 아버지가 맡고 있다.

- 2010년 독일데뷰국제 콩쿨 2등과 오페라주역상,

- 2011년 퀼른국제콩쿨 1등과 젊은성악가상, 프랑스 마르망드 국제콩쿨 가곡부문 1등, 오페라부문 1등의 2관왕

- 2012년 뮌헨ARD(독일제1공영방송)국제콩쿨 2등(1등없는)과 청중인기상을 줄 곳 수상하며 국위를 선양하고 전북을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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